에이즈상담센터

따뜻한 관심으로 다가가는 에이즈상담센터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혁신적인 에이즈 치료제 연구, ‘네이처’지에 실려
  • 작성일 : 2018-10-18 12:37:26
    작성자 : 상담센터

에이즈 치료제에 대한 혁신적인 연구 결과가 지난 달 네이처지에 실려서 희망을 예고하고 있다. 미국 록펠러 대학 면역학 교수인 미셸 누센즈바이그의 연구팀은 지난 달 26(현지시간) 내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새로운 에이즈 치료제에 대한 연구를 네이처지에 발표했다.

 

지금의 에이즈 치료제의 큰 단점은 매일 빠지지 않고 약을 복용해야 한다는 것과 내성이 생길 수 있다는 것이다. 현재의 HIV 표준 치료법인 ART는 활성화된 바이러스만 공격하고 잠복해있는 휴면상태의 HIV는 공격하지 못하는 한계가 있었다. 비활성화 상태의 HIV는 급격히 바이러스 생산을 늘릴 수 있고 돌연변이를 만들어내기 쉽기 때문에 약에 대한 내성을 일으키고 치료효과도 떨어트리게 된다.

 

누센즈바이그 연구팀은 혈액 내 바이러스 농도에 영향을 미치는 두 항체(3BNC117, 10-1074)를 결합시킨 합성 항체가 바이러스 숙주 세포에 잠복해있는 HIV를 공격하여 바이러스가 재활성화 되는 시간을 획기적으로 연장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하였다.

 

ART를 중단한 11명의 감염인을 대상으로 합성항체를 투여한 결과, 9명의 감염인은 15주 이상 바이러스가 억제되었다. 또한 그 중 두 명은 1년간 ART 치료 없이도 바이러스가 억제되었다. 이미 HIV 수치가 높은 감염인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는 그에 비해 치료 효과가 떨어졌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7명 중 4명이 약 3개월 동안 HIV가 억제되었다.

 

또한 합성 항체 요법 시 HIV 변이를 일으킨 정도가 ART 치료 보다 더 적게 나타났다. 이에 대하여 연구팀은 합성항체가 잠복한 세포에서 바이러스가 성장하는 것까지 억제시켰기 때문인 것으로 보고 있다.

 

누센즈바이그 교수는 한번 투약으로 1년 동안 바이러스가 억제되는 항체도 추가연구를 통해 개발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는 HIV 감염인의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을 것이라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