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즈상담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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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몸속의 바이러스(HIV)를 완전히 제거할 수 있는 약은 없다. 발병을 예방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은 항레트로바이러스 약제를 의사의 처방대로 꾸준히 복용하여 혈액 내 HIV 농도를 낮은 수준으로 유지, 관리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다음 몇 가지 사항을 지킨다. 의료기관 감염내과를 정기적으로 방문하여 자신의 면역 상태와 혈액 내의 바이러스 농도를 정기적으로 검사하고 주치의와 상담한다. 치료제를 처방대로 꾸준히 복용한다. 생활 중의 스트레스를 최소화하고, 과로를 피하며, 균형 있는 영양섭취, 적당한 운동, 휴식을 충분히 하여 적정 몸무게를 유지한다. 기회감염에 걸리지 않도록 주위환경을 위생적으로 청결하게 유지한다. 인플루엔자 등 전염성 질환이 유행 할 때에는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장소의 방문을 삼가고 주변에 수두나 홍역 등 바이러스성 질환을 앓은 사람이 있다면 접촉이나 방문을 하지 않는다
HIV에 감염된 어머니로부터 신생아에게로 에이즈가 전파되는 것을 모자감염 또는 수직감염이라고 한다. 신생아의 HIV 감염은 임신 중에 태반을 통해 일어나거나, 출산 시에 산도를 통과 하면서 어머니의 혈액에 노출되어 일어나거나, 모유수유를 통해 일어난다. 최근에는 감염된 임산부가 에이즈치료제를 잘 복용하고 신생아에게 예방약제를 투여함으로써 수직감염률이 현저히 낮아지고 있다.
생리 시 나오는 혈액은 HIV 감염력이 높으므로 주의하여 처리해야 한다. 사용한 생리용 패드는 비닐봉지에 넣어 밀봉해 처리한다. 속옷에 묻은 혈액은 고무장갑을 착용한 후 먼저 흐르는 물에 비누로 씻어내고 소독한다. 화장실 사용 시 변기에 묻지 않도록 조심한다. 본인이 아닌 경우 일회용 장갑을 사용하여 생리용 패드나 휴지 등을 따로 비닐봉지에 모아 밀봉 처리한다. 비닐봉지를 구하기 어려울 때는 신문지로 감싸 최대한 내용물이 새어 나오지 않도록 한다.
HIV 감염원이 되는 혈액, 정액, 질 분비액 등이 묻었을 때는 즉시 소독한다. 옷에 혈액이 묻은 경우에는 먼저 혈액이 묻은 부분을 닦아내고 소독하되, 의류는 70~80℃에서 30분 가열처리하든지 표백제 사용이 가능한 의류는 표백제(0.5&per; 차아염소산나트륨)에 10~30분 정도 담근다. 체온계는 70~80 &per; 소독용 알코올로 10~30분 정도 충분히 깨끗이 닦거나 0.5&per; 차아염소산나트륨(상품명: 락스)에 10~30분 정도 담근다. 기구들은 소독용 알코올에 10~30분간 담가두거나 깨끗이 닦는다. 오염된 이불 등으로 인한 감염은 불가능하므로 세탁은 일상적인 세탁법을 적용하는 것으로 충분하다. 청소 시에 염소계통 표백제를 사용하는 것을 권장한다.
에이즈는 감염경로가 명확히 밝혀진 질병으로 일상생활을 통해서는 감염되지 않는다. 감염인과 함께 생활하면서 주의해야 할 것이 있다면 감염원이 되는 HIV 감염인의 혈액, 정액, 질분비물에 노출되는 경우이다. 감염인의 혈액이 묻은 경우에는 즉시 흐르는 물로 깨끗이 씻어 내고, 혈액이 묻기 쉬운 칫솔, 면도기, 손톱깎이, 귀걸이 등은 같이 사용하지 않도록 한다. 감염인의 배우자는 성관계를 통해 감염되지 않도록 콘돔을 사용하여 정액이나 질 분비액에 노출되는 것을 예방한다.
HIV에 감염된 혈액을 수혈 받는 경우 95&per;이상의 감염가능성이 있으므로 감염인은 헌혈을 하지 않아야 한다.
콘돔은 라텍스 재질로 된 것을 구입하고, 성관계시 콘돔의 파손방지를 위해 겉면에 바를 윤활제를 함께 준비한다. 콘돔의 구입 시에는 유효기간을 반드시 확인하여야 하며, 유효기간이 지난 콘돔은 사용하지 않는다. 성관계 전에 2〜3개 정도의 콘돔을 준비해 놓고 성관계가 오래 지속되거나 여러 차례 지속될 경우 매번 새로운 것을 사용한다. 콘돔의 포장지를 열 때에는 손톱 등에 의해 콘돔이 찢어지지 않도록 주의하여야 한다. 콘돔을 착용할 때에는 상단에 볼록하게 나와 있는 정액받이의 공기를 완전히 제거하여 성관계 시 콘돔이 파손되거나 새는 것을 막아야 하며 음경이 발기된 후 착용한다. 콘돔을 착용한 후에는 겉면에 윤활제를 바른다. 바셀린, 식용유, 로션 등 지용성윤활제를 사용할 경우 콘돔이 부식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수용성 윤활제를 사용하여야 한다. 성관계가 끝나면 일어나 앉아 음경을 아래로 향하게 하고 콘돔을 조심스럽게 제거하여 정액이 새어나오지 않도록 묶어서 휴지통에 버린다.
HIV 감염인과의 성 접촉에 의한 경로는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전파 방식이다.  HIV는 감염된 사람의 정액, 질 분비물, 혈액 등에 존재하며 이와 같은 체액이 성 관계 중 감염 되지 않은 사람에게 전달되면서 감염이 일어난다. 성 관계 시 성기 결합 뿐 아니라 항문성교, 구강성교, 출혈이나 상처가 있는 항문에 입을 대는 행위, 섹스 용품을 씻지 않고 함께 사용하는 것 등도 감염의 위험이 있다. 남성이 사정할 때 입을 음경에 접촉시키는 것도 감염의 위험이 있으며 프렌치 키스는 잇몸에 피가 난다거나 상처가 있는 경우 감염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다.  HIV의 전파는 격렬한 성교로 상처나 염증이 생겼을 때, 성 전파 질환 등에 의해 염증이 생기거나 점막에 궤양이 생겼을 때, 기타 여러 가지 이유로 성기에 상처가 있을 때 더욱 잘 전파된다. 이성 간의 성 관계 시 HIV 감염의 위험이 증가하는 요인으로는 혈중 바이러스 수치가 높거나 심한 면역결핍상태인 경우, 항문 성교를 하는 경우, 생리 시에 성 관계를 갖는 경우, 다른 성 전파 질환이 동시에 감염되어 있는 경우 등이 있으며 이 중 혈증 바이러스 수치가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HIV 감염인과 성 관계를 갖는 경우 보통 1회 성 관계 시 HIV가 전파될 확률은 0.01~0.1&per;정도로 보고 있다. 그러나 이는 통계수치로 개인적으로는 단 한 번의 성관계로도 감염될 수 있으므로 콘돔 사용 등 안전한 성행위를 습관화하기를 권장한다.